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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주말, 대원문고에서는 ‘동시와 함께 새로운 나를 찾는 힐링 독서’라는 제목으로 자녀와 함께 동시를 읽고, 쓰고, 그리는 행사가 마련됐다. 좋아하는 책을 한 권씩 들고 모인 주민들은 서점에 놓인 커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장 좋아하는 동시를 골라 색색의 종이에 정성껏 필사하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신이 났는지 직접 시를 쓰는 아이도 있었다.
이렇게 완성된 시화를 액자에 끼우면 멋진 작품이 된다. 이 시화들은 한 달간 대원문고에 전시될 예정이다. 만든 이에게도, 보는 이에게도, 동시를 통해 천진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던 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