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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0일 저녁, 스프링 플레어에서는 《삶을 바꾸는 책 읽기》, 《뜻밖의 좋은 일》 등을 펴낸
에세이스트이자 CBS 라디오 프로듀서 정혜윤과 함께 ‘책을 읽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작가 정혜윤의 애독자가 책방을 가득 메웠다. 정혜윤은 자신에게 다른 세계를 보여준 ‘책’에 얽힌 세 가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하나, 나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재료라고 생각하자 ‘사람’이 궁금해졌다는 것. 둘, ‘기쁜 일은 놔두고 슬픈 일은 바꾸라’는 문장을 만나 깨달은 삶의 태도에 관한 것. 셋, 포장마차 안주인이 알게 모르게 안내한 ‘책은 나를 비춰보는 거울’이라는 의미에 관한 것. 정혜윤은 말했다. “책을 덮고 삶을 열어봐요.” 그것은 책의 오른쪽에 나의 단어를 써 내려가보라는 의미였다. 참가자들에겐 오늘밤이 어떤 재료가 될지, 그래서 내일은 어떤 책을 펴게 될지, 기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