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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열음이 기획한 또 다른 간행물 <유령입주자>의 필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령입주자>는 서울시에 있는 유령 건물, 죽은 상권을 조사해 탐방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것들을 표현한 글과 만화가 실린 간행물이다. 필진들은 돌아가며 자신의 글을 낭독하고 유령 건물을 탐방하며 했던 생각을 공유했다. 주변에는 집과 공간이 부족한 사람들뿐인데, 서울 도심에 빈집과 유령 건물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또 이러한 빈 공간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그 현실적인 대책은 무엇일지에 대해 논의했다. 유령입주자가 줄어 공간에 대한 고민도 조금씩 해결되면 좋겠다는 마음들이 각자의 사연을 통해 흘러나온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