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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땡볕의 매미 울음 소리가 책방을 가득 채운 날. 책방 노른자에서는 치유와 사유를 주제로 한 두 개의 특강 ‘노른자 그림책 학교’가 열렸다. ‘치유’ 편의 제목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으로, 독서치유 심리학자 김영아 교수와 볼비의 애착이론을 통해 그림책을 함께 읽었다. 《고함쟁이 엄마》, 《엄마가 화났다》, 《너 왜 울어》를 중심으로 내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이었다. ‘사유’ 편은 글로연 출판사 오승현 대표의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토끼 삼부작 탐구”. 토끼가 등장하는 연작 《잘자요, 달님》, 《MY WORLD》, 《엄마, 난 도망갈 거야》에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지 꼼꼼하게 짚어볼 수 있었다. 그림책 읽기 활동에 관심이 많고, 첫 아이를 가진 이른바 ‘엄마가 처음’인 노른자 단골들에게 특히나 유익한 시간이 됐다.